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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제대학교 군사학과, 전국 군사학과 대학생 최초 미군입대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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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왼쪽부터 군사학과 이정은 학과장, 미군입대자 이주은 학생, 권택헌 지도교수>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미군입대 후 BCT훈련에서 높은 성적으로 졸업하는 것이 목표다.” 대학생 최초 미국입대자격시험에 통과한 이주은(국제대학교, 2016년 졸업) 학생의 당찬 포부이다.
지난 13일 국제대학교 총장실에서 전국 대학생 최초로 미군입대자격시험에 통과한 국제대학교 군사학과 이주은 학생을 축하하기 위해 장기원 총장, 군사학과장 이정은 교수외 2명의 교수와 인터뷰 형식의 간담회를 가졌다.
국제대학에서 2년간 군사학과를 다니며 부사관 입관을 위하여 불철주야 공부한 이주은 학생의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미군입대자격시험(AFQT)
“미군입대 시에 치러야하는 시험은 ASVAB(Armed Services Vocational Aptitude Battery)와 AFQT(Armed Forces Qualification Test)가 있는데 ASVAB는 우리말로 표현한다면 군직업적성종합시험입니다. 시험이 총 9개의 과목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중 8개의 과목 성적을 조합하여 10개의 Line Score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병과가 결정됩니다. AFQT는 입대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시험으로 영어와 수학으로만 점수가 결정됩니다. 현재 미 육군에 입대하기 위한 AFQT의 점수는 31점 이상인데, 이것은 통계학적으로 임의의 100명 중 31명 보다 점수가 좋아야 통과할 수 있는 것입니다.”
ASVAB는 WK(영어단어), PC(문장 독해), AR(수리), MK(대수), GS (일반과학), AS(자동차), EI(전자), MC(기), AO(그림 맞추기)로 구성되어있으며 Line Score는 AO(그림 맞추기 문제로 일종의 IQ테스트를 제외한 8개의 과목 성적으로 조합된다.
◎ 국제대학교 군사학과
“처음에는 해군장교로 복무하셨던 아버지를 따라 대한민국 해군에 입대하는 것이 목표여서 여러 대학교 군사학과에서 면접을 봤는데, 국제대학교는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육군·해군·공군 반을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그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국제대학교 군사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이주은 학생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미국에 유학 가있는 동안 출생하여 미국 국적을 취득하였으며, 아버지가 졸업한 후에는 귀국하여 한국에서 자랐다. 평소 아버지에 대한 동경심으로 직업군인이 되고자한 이주은 학생은 해외 취업을 권장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미군입대자격시험을 치렀다.
◎ 미군으로서의 목표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단기적으로 미군입대 후 BCT훈련(Basic Combat Training, 기본전투훈련)에서 높은 성적으로 졸업하는 것과, 앞으로 장기근무를 할 수 있도록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금의 목표입니다. 앞으로 어떤 곳에서, 어떤 임무를 맡게 되더라고 자랑스러운 국제대학교 군사학과 졸업생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주은 학생은 2014학년도 국제대학교 군사학과에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2016년도에 졸업했다. 이주은 학생의 재학시절 지도교수였던 권택헌 교수는 “학교수업 외에도 본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불철주야로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국 군사학과 중 최고의 부사관 시험합격률을 자랑하는 국제대학교 ‘군사학과’>
이주은 학생이 졸업한 군사학과는 2011년 전문사관과로 신설돼 현재 군사전공과 항공정비전공 두 개의 전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육·해·공군뿐만 아니라 육군3사관학교 등으로의 취업률이 85%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국제대학교 군사학과에서는 육·해·공군, 3사관학교와 학군 협정 체결로 임관 시험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제대학교 군사학과는 2017학년도 군사전공(70명),